삼성증권, 3분기 영업익 4018억…전년 대비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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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삼성증권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3.97% 증가한 40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27.77% 늘어난 4122억원, 당기순이익은 28.65% 증가한 3092억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04% 증가한 1조451억원을 거뒀고 순이익은 7922억원으로 5.44% 증가한 7922억원을 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증시 강세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고액 자산가 고객 수와 자산 규모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은 전분기 대비 3만7000명 늘었고 리테일 부문 전체 고객 자산은 37조4000억원 늘어났다.

IB 부문 인수·자문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35.5% 늘어난 994억원을 기록했다. 구조화금융이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분기 케이뱅크와 마이리얼트립 등 IPO(기업공개) 주관 딜을 확보했다"며 "향후 관련 수수료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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