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분노 유발 역대급 빌런”, 홍탁집 대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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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방터시장 홍탁집 사장 권상훈씨(오른쪽)와 권씨 어머니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상훈 씨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7년 전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홍탁집’ 사장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2018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 사장 권상훈 씨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올해로 요식업 10년 차를 맞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많은 이슈가 있었고, 여러 상황과 경험을 직접 겪으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하루하루 손님들과 소통하며 뜻깊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블루리본’에 선정됐다. 벌써 세 번째다. 각 지역에서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 씨는 “결혼 후 5년 만에 딸아이의 아빠가 됐다. 어깨가 무겁지만 벌써 아이가 1살이 되어 이번 주 돌잔치를 하게 됐다.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맛집 평가서로 꼽힌다. 쉽게 말해 ‘국내 맛집 인증서’다.

앞서 ‘홍탁집’은 2018년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 방송 당시 권 씨의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역대급 빌런’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백종원은 "방송사 제작진을 속일 순 있어도 난 못 속인다. 이건 날 X무시한 것이다. 내가 우습게 보이지? 이렇게 대충할 것 같으면, 아이 씨! 세상을 우습게 아네?"라고 분노했다.

이후 권 씨는 백종원의 솔루션을 성실히 이행했고, “방송 전후로 매출이 20~30배 늘었다. 한 달 매출이 8000만 원을 기록한 적도 있다. 백종원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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