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남해화전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성공적 마무리

프라임경제
■ 남해화전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성공적 마무리
■ '2025년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 개최
■ 남해읍 장연석 씨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경남도지사 상패 수상

[프라임경제] 남해화전도서관은 지난 10일 공동수필집 발간 및 낭송회를 개최하고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인문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남해화전도서관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필가 김희자, 시인 김현근, 경남도립남해대학 김은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글쓰기 강연 12회와 섬이정원 탐방 1회, 수필집 낭송회 1회 총 14회의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수필 창작 과정을 함께한 17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발간한 공동수필집에는 남해의 일상과 자연, 개개인의 진솔한 삶의 경험이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져 있다. 이날 낭송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수필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인문학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화전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적 역량 강화와 정서적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2025년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 개최
뜨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완성된 목도리 260개를…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

남해군은 지난 11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뜨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완성된 목도리 260개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2025년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남해군


이번 행사는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한 장정세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사무국장, 김대현, 김철, 최채민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회장, 몽따리봉사단원, 고현 다락방 뜨개교실 회원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뜨개 나눔 봉사활동은 2025년 6월부터 시작됐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24명, 남해군 개인·단체 20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몽따리봉사단 6명이 지원해 목도리를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손수 뜬 목도리를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에 160개,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에 10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자원봉사자들의 소감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고현다락방 뜨개교실 김현숙 회원은 "뜨개질을 한 땀 한 땀 정성껏 뜨면서, 어르신들이 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된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계속 지원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규 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은 목도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해읍 장연석 씨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경남도지사 상패 수상
고령층 제1부문 경남 대표로 참가해…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

남해군은 지난 11일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연석(79세, 남해읍) 씨에게 경남도지사 상패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이 정보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9월9일 열린 본선에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출전했으며, 남해군에서는 장연석 씨가 고령층 제1부문 경남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연석 씨는 남해군 컴퓨터봉사회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지역 정보화 발전에 헌신해오고 있으며,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9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령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 정신으로 정보화 시대에 적극 참여하시는 장연석 씨의 열정이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 시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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