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소식]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 확대···월 3권까지 전액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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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 확대···월 3권까지 전액 환급
■ '체육 꿈나무들의 한판 승부'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프라임경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군민들의 독서 기회를 넓히고 지역서점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환급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만화책, 과학만화, 대학전공도서가 환급대상에 포함되었고, 1인당 월 2권에서 월 3권으로 반납권수를 확대했다. 

특히 기존 최대 2만5000원까지 환급하던 것을 전액 환급으로 변경해 군민의 독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해당 사업은 군민이 지역 내 서점에서 책을 구입 후 반납하면, 구입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환급해주는 독서 장려 정책으로, 현재 서점오브덕, 예지서림, 종로서적, 평지서림, 학우서점 등 총 5개 서점이 참여하고 있다. 

반납된 책은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독서 선순환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책의 구매와 반납이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거두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체육 꿈나무들의 한판 승부'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울진군 청소년 풋살대회 초·중·고 500여 명 참가, 청소년 체육 활성화 기여

울진군은 지난 8일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울진군 청소년 풋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매년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스포츠 축제로,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학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초·중·고 20개교에서 모인 61팀,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은 오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비가 내렸지만,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으며 경기장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응원 소리가 가득 찼다.

학부모와 친구들도 선수들을 응원하며 경기 내내 힘을 보탰다. 자녀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환호했고, 친구들의 격려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A·B·C조 모두 후포초등학교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중등부에서는 부구중학교팀과 울진중학교 팀이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는 죽변고등학교팀과 죽변고·울진고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성부에서는 5개 팀이 출전해 울진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손병복 군수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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