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 청주] "청주, 가을 축제 안전 '완벽 방패'…사고 한 건도 없었다"

프라임경제
■ "청주, 가을 축제 안전 '완벽 방패'…사고 한 건도 없었다"
■ 지북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 추진…안심 수돗물 공급 박차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는 올해 가을철 축제·행사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4건의 축제·행사에 대해 시설·전기·소방·가스 등 5개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7건 대비 약 26% 늘어난 축제·행사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했다.

안전점검은 시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청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체계로 진행됐다.


특히, 주말에 집중된 행사 특성을 고려해 휴일 점검체계를 운영, 총 11건의 주말 행사에 대해 사전점검부터 현장운영·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청원생명축제(관람객 65만명), 청주공예비엔날레(40만명), 초정약수축제(16만명),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6만7천명) 등 대형 축제뿐 아니라 읍·면·동 단위의 소규모 행사까지 철저히 점검하며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전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힘썼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현장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즐거운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지북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 추진…안심 수돗물 공급 박차
환경부·한국상하수도협회 평가 통해 내년 하반기 인증 목표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북정수장의 '위생 안전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위생 안전 인증은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정수장의 위생 및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100점 만점 기준 85점 이상)을 충족할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8월 한국상하수도협회 연구진과 함께 위생 안전 인증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10월 초에는 위생안전관리 계획서 초안을 작성해 검토를 의뢰했다.

오는 2026년 1월 인증 신청을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북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 추진은 정수시설 운영의 체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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