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불릿은 12일 알피바이오(314140)에 대해 유효 성분 안정성 등을 높인 연질캡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 예방 및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까지 확보하고 있어 향후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불릿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국내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캡슐의 부피를 최대 80%까지 줄여주는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해외 제약사들과 글로벌 감사에서 100% 통과 실적을 기록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해 기존 젤리형 영양제보다 변질을 최소화하고 낱개 포장이 가능한 제품도 개발했다. 아울러 생산 공정에서 획득할 수 있는 GMP, HACCP, FSSC 22000 등 국제 인증을 모두 보유 중이다.
현재는 오메가3 블리스터 젤리를 출시한 상태로써 향후 루테인, 멀티비타민, 홍삼 등 여러 기능성
원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일본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유효 성분의 안정성을 높이고 최대 12시간 동안 지속 방출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다.
안병욱 불릿 연구원은 "동사는 다양한 제형과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캡슐형 외에도 젤리스틱·츄어블·분말스틱 등 다양한 제형 라인업을 개발했으며, 기존 제형과 달리 물이 필요없고 약의 쓴맛을 줄여 섭취하기 용이하여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치매 예방 영양제로 인정받은 커큐민 원료 및 관련한 국내 독점 생산 권한을 확보했다"며 "기존 치매 예방약으로 알려진 콜린 제제가 본인 부담률이 80%까지 확대되며 대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점쳤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의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현황을 공개했다. 천연물 원료의 체중·체지방량·체지방률 등 유의미한 시험 결과를 도출한 것은 물론, 안정성도 입증했다"며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를 커피·과자·소스 등 여러 식품 유형에 사용해 일반 식품 시장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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