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2일 다스코(058730)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태양광 인프라 전과정 수행이 가능한 기업으로써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예산안을 기반으로 수혜가 전망될 것이라 분석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다스코는 2004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사회간접자본(SOC) 및 에너지 사업을 전문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기존에는 도로안전시설물 중심의 SOC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했지만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 사업에 있어 설계부터 시공,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유지관리(O&M)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소수 상장사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내년 인공지능(AI) 전환 예산은 1조1347억원, 신재생에너지 예산안은 1조2703억원"이라며 "기존에는 도로안전시설물 중심의 SOC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했지만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취임 100일 기자 회견에서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대응 방안으로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했다"며 "원전 건설에는 최소 15년이 걸리는 반면, 태양광과 풍력은 1~2년 내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이어 "정부는 '제 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약 40%까지 확대하고, 절반 이상을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따라서 정책적 모멘텀과 시장 수요가 동시에 맞물린 현 시점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사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매출액을 약 95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0% 성장한 수치로, 기술력뿐 아니라 즉각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현재 수주잔고는 1600억원으로 하반기에는 흑자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점쳤다.
마지막으로 "회사 측에 따르면 향후 추가 자금조달이나 증자는 계획하고 있지 않고, 2회차 전환사채의 경우 전액 상환 완료해 안정성을 점차 더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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