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지난 11일 제102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5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는 행정수도 완성의 기반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세입 여건 악화와 지방채 발행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만큼, 시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사명감으로 꼼꼼하고 책임 있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현미·김현옥·유인호·안신일·박란희·김재형 의원 등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현미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 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 강화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등 총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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