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3~19일 전국 점포서 하반기 와인장터 운영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연말 와인 수요 증가에 맞춰 전국 점포에서 하반기 와인장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19일 와인장터에서는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해 프리미엄·단독 상품 등 100여종 이상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10월 화이트, 스파클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신상 와인을 대거 선보이고 30% 할인 혜택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만원의 행복’ 와인은 이탈리아·프랑스산 750ml 와인을 9900원에 판매해 가성비를 강화했다.

행사 기간 행사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과 요일별 특가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마트앱 ‘와인그랩’을 통해 미리 예약 후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일부 프리미엄 와인은 점포 내 별도 픽업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페트뤼스 빈티지(2003, 2006, 2007)’, ‘도멘 르로아 로마네 생비방’ 등 최고급 컬렉터 와인도 선보인다.

올해 18년차를 맞은 하반기 와인장터는 처음으로 10월이 아닌 11월에 열리며, 11~12월 와인 매출이 평월 대비 2배 수준인 점을 고려해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이마트 고아라 주류 바이어는 “고환율에도 1년 전부터 사전 협상과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와인장터를 통해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해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