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햇밤n임산물 축제' 성황리 마무리…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 발판 다져
■ 부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합동 워크숍 성료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부여군 임업인 한마음 대회'와 병행 개최한 '2025 햇밤n임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밤 축제'에서 '햇밤n임산물 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부여 임산물의 가치를 한층 높였으며,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축제 첫날에는 부여군새마을지회와 함께한 '700인분 화합의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컴포즈커피의 '부여밤라떼'와 '부여밤생초콜릿라떼'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1000여 잔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특산물의 새로운 소비 문화를 제시했다.
특히 부여전자고 영상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며 지역 청소년의 애향심을 높이고 임업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임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부여 임업 발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밤에 국한된 행사를 넘어 다양한 임산물을 선보이며 임업인 간 교류와 판로 확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한국밤재배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생산량 1위 부여밤을 비롯한 지역 임산물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임업인과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공동유치 성공과 부여 임산업의 세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부여·공주·청양 공동유치 추진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합동 워크숍 성료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22명 참여, 정책 제안 토론 및 현장 체험 학습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합동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는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의 주요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위원들은 정책 제안의 필요성과 절차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조별 토론을 통해 아동·청소년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을 발굴했다.

특히, 청소년 안전 및 교통편의 개선 등의 다양한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했고, '부여-규암 학생 셔틀버스 운영' 제안 등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했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 현장 체험을 진행했으며, 전통문화 탐방과 미션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아, 리더십·팀워크 향상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기반으로 제안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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