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MC몽이 거듭 언급되는 병역 비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MC몽은 11일 병역 비리 논란을 언급한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그냥 참다 보면 다 괜찮겠지 했다. 원래 후방 십자인대 손상과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만으로도 군대 면제 대상자임에도 참았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병역 비리 대상에서 1심 2심 대법원까지 무죄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부터 어떤 언론이든 방송이든 댓글이든 병역 비리란 말에 법으로서 선처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MC몽은 "예술도 모르며 예술과 접촉해 무슨 평론가인 척 실력도 안 되는 수준으로 사람을 나치 만들어 놓고 세상은 글 하나에 여론이 바뀐다면 이제 저도 침묵했던 17년 다시 살아봐야죠"고 강경 대응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MC몽은 집 사진 공개 과정에서 포착된 히틀러 초상화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이 그림은 옥승철 작가님의 초기 작품이다. 수염 부분을 빨대로 색을 을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나 히틀러 싫어한다. 너무너무너무.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이들을 싫어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혐의를 받았다. 결국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등 고의로 입대 시기를 연기한 혐의(공무집행 방해)는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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