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샤넬 코리아 대표 클라우스 올데거 부부가 1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함께 섰다.
클라우스 올데거 대표는 클래식 블랙 턱시도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께 자리한 아내는 블루톤이 은은하게 그러데이션 된 스프라이트 패턴 원피스를 착용해 시원하고 세련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심플한 드레스에 포인트를 더해줄 액세서리로 블랙 컬러의 샤넬 스몰백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수천만 원대 하이엔드 신상 대신, 2021년경 출시된 클래식 라인의 샤넬 스몰백을 착용한 것이다. 당시 약 330만 원대에 판매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선택은 명품 브랜드 대표 부부의 공식 석상 스타일링이 꼭 고가의 최신 제품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며, 오히려 절제된 세련미와 브랜드의 타임리스한 가치를 강조하는 장면으로 읽혔다.
부부가 함께 보여준 담백하고도 조화로운 패션은 레드카펫의 화려한 무대 위에서 오히려 더 빛을 발했다.
샤넬은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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