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공연도 했던 미국 유명 가수 데이비드(d4vd)가 소유한 차량 안에서 10대 소녀의 부패한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미 ABC와 KTLA 등 현지 방송들은 지난주 할리우드 견인소의 한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시신이 지난해 실종 신고된 10대 소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차량은 데이비드(d4vd) 명의로 등록된 차량이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지난해 4월 5일 LA 동쪽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됐으며, 당시 13세였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장기간 차량 안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으며,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올해 20살인 데이비드(d4vd)는 숏폼 플랫폼인 틱톡에서 화제를 모은 뒤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2023년과 지난해 두 차례 내한 공연을 했다. 또 올봄 국내의 한 음악방송에도 출연하고 국내의 한 아이돌 멤버가 피처링에 참여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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