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식] 광도면 좌진마을 '지방도 1021호선 선형개량공사 준공 기념식' 개최

프라임경제
■ 광도면 좌진마을 '지방도 1021호선 선형개량공사 준공 기념식' 개최
■ 22일부터 통영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 '죽림양지길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완료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7일 광도면 좌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1021호선 좌진지구 선형개량공사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해 광도면 용호리 일원 연장 0.8km, 폭 8.5m(2차로) 구간의 협소하고 굴곡진 도로를 확장·개량한 것으로, 총사업비 36억64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 착공 이후 약 3년간의 공정을 거쳐 지난 7월 준공됐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도·시의원, 이장 및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좌진마을회에서 주최한 이번 준공 기념식은 행정기관 주도의 공식 행사와 달리 마을 차원에서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한 주민은 "수십 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온 도로가 이제 안전하게 바뀌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좁고 굴곡이 많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이 이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소통은 물론,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22일부터 통영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 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오는 22일부터 지급

통영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차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고액자산가('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 초과하거나 '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 초과한 해당 가구원)를 포함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즉시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영업점에서 할 수 있고,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은 비플페이 등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하면 익일에 지급된다.

신청 첫 주(22일~26일)는 혼잡 방지와 원활한 지급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월요일(22일)은 1․6, 화요일(23)은 2․7, 수요일(24일)은 3․8, 목요일(25일)은 4․9, 금요일(26일)은 5․0, 27일(토)부터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통영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22일부터 소비쿠폰 전담창구를 운영해 소비쿠폰 신청 및 배부 등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통영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업종(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학원, 교습소, 프렌차이즈 가맹점, 안경점, 약국‧의원 등)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프렌차이즈직영점, 대형전자제품판매점, 유흥‧사행업종, 환금성업종, 보험업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11월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통영시는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사용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SNS, 현수막 게시,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차 지급 또한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는 116124명(99.3%)에게 지급됐다. 


■ '죽림양지길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 완료
한부모복지시설과 마을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어둡고 위험한 생활 골목길…밝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주민 만족도 향상 

통영시는 통영시 죽림양지길 62번지 일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적용한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해당 구간은 한부모복지시설과 마을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생활 골목길로, 기존에는 보안등 수가 부족하고 노후화로 인해 주변이 어두워 주민들이 보행 시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죽림양지길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어두운 골목길에 △보행자의 안전 및 빛공해를 고려한 수목등 설치 △돌담을 활용한 라인바 조명 연출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LED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야간에도 충분한 조도를 확보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방범 효과는 물론, 마을 경관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어두워서 불안했던 밤길이 밝아져 안심된다", "조명이 예쁘게 설치돼 마을 분위기까지 달라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안전과 경관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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