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주최…13년째 후원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고려아연은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의 하나로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주최하고 금속공예의 미래를 이끌고 나아갈 우수 작가를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현대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3년 제정됐다.

고려아연은 매년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후원해 왔다. 2023년부턴 후원은 물론 직접 공모부터 행사 주최까지 한다.

고려아연은 앞서 5~9일 응모작을 접수했다. 응모 자격은 만 45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현대 금속공예가 또는 장신구 작가다. 최근 10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한 작가 또는 팀 단위로 응모자격이 주어졌다.

8월 초부터는 회사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서울공예박물관 디지털 사이니지(키오스크,멀티스크린·엘리베이터) 등을 활용해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했다.

특히 서울공예박물관과 오프라인 홍보를 협업해 더 많은 금속공예가들에게 관련 소식이 알려질 수 있도록 했다.

고려아연은 10월까지 서류평가와 대면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수상자 2인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겐 각각 1000만원 상금과 특별전 혜택이 주어진다. 고려아연은 12월17일 시상식과 특별전 개막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