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충북야생동물센터, 동물 보전·복지 증진 협약 체결
■ 충북, 전국 여성농업인 챌린지 대회 대상·장려상 석권

[프라임경제]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이상일)는 11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충북야생동물센터(센터장 정동혁)와 충북아쿠아리움 동물 사육 및 야생동물 보전·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가칭) 충북아쿠아리움 동화관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관람객들은 물고기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충북야생동물센터는 야생에서 구조된 동물을 보호·치료할 시설이 부족할 경우, 지난 8월22일 준공된 충북아쿠아리움 내 신설 사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 보전 및 복지 증진 협력 △도민 교육·문화 기회 확대 △양 기관 홍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현안 자문 및 전문분야 지원 등이다.
이상일 소장은 "충북아쿠아리움에서 오는 10월부터 동물이 사육되는 만큼, 전문 사육사와 수의사가 있는 충북야생동물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전국 여성농업인 챌린지 대회 대상·장려상 석권
괴산군 대상·보은군 장려상…여성농업인 기계 활용 능력 입증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지난 1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5년 여성농업인 챌린지 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참가한 괴산군이 영예의 대상을, 보은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챌린지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농기계신문사, ㈜대동에서 후원하여 개최하는 전국 대회다.
올해는 전국 8개 도에서 20개 팀이 출전했으며, 충북에서는 괴산군(김영희·이상미·이하나)과 보은군(김명례·허다검·김은희) 두 팀이 참가해 모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경진 종목은 △트레일러가 부착된 트랙터 'ㄷ자 코스' 전·후진 주행 △보행관리기와 휴립피복기를 활용한 두둑 만들기·멀칭 △반자동 정식기를 이용한 배추 모종 심기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 현장에서는 '도전! 농업기계 골든벨', '여성이 농업기계를 잘 다뤄야 하는 이유' 토크쇼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대회는 농촌 여성의 농업기계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손 부족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충북 대표 두 팀이 나란히 수상한 것은 지역 여성농업인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성과로,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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