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11일 개인 계정에 “저 요즘 안..심심해요. 사실 바빠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은혜는 운동기구에 앉은 듯한 착시 효과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40대에도 귀여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은혜는 이날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해 과거의 아픔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은 1990년대 서울 곳곳에서 벌어졌던 재개발 철거 참상에 대해 파헤친다. 소위 ‘용역 깡패’라 불리는 이들은 공권력의 묵인 속에 폭행, 재산 파괴, 인권 유린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을 계단 아래로 던지고, 임산부에게 폭행을 가하고, 부녀자를 성폭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윤은혜는 “철거민분들의 아픔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저 역시 가수 활동 중에 염산 물총에 맞아 실명할 뻔 하고, 날계란에 맞아 트라우마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