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자총회·전자투표 전문 기업이 물리적 제약이 컸던 지방 조합 환경에서 전자적 참여 시스템의 성공을 입증했다.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는 10일 경남 거제 고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올해 임시 총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경남 지역 재건축 조합 가운데 전자총회를 본격 도입한 첫 사례다. 특히 물리적 제약이 컸던 지방 조합 환경에서 전자적 참여 시스템이 충분히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레디포스트는 자사 솔루션 '총회원스탑'을 통해 총회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지원했다. 조합원들은 별도 설치 없이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출석 확인 △본인 인증 △사전투표까지 간편하게 참여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총회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조합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온라인 출석 인원이 현장 출석률의 약 2.5배에 달했다. 사전 전자투표 참여율도 65%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과반 의결 정족수를 사전 확보함으로써 총회 당일 부담을 줄였다.
거제 고현주공아파트는 외지인 조합원 비율이 높은 조합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20% 이상의 인원 참여를 유도하기 까다로운 구조다. 레디포스트의 전자총회 시스템은 이같은 물리적 한계를 효과적으로 극복했다.
총회 당일에는 100여명이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 접속했다. 집에서도 총회 현장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레디포스트는 이번 사례를 통해 지역 기반 조합에도 전자총회 시스템이 실효성 있게 적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총회원스탑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전자총회 솔루션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조합과 기관에 효율적인 디지털 의사결정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디포스트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0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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