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장에 이석연...대중문화교류위원장 JYP 박진영

[포인트경제] 9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후속인선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위철환 변호사를 지명하고, 공동위원장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가수 박진영 씨를 내정했다.

먼저 위철환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 최고의 직선제 회장과 경기중앙변호사 회장과 언론중재위원회 감사를 역임한 30여 년 경력의 법조인으로, 부정 선거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관위를 만들 적임자로 평가됐다.

부총리급 예우인 국민통합위원장에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내정됐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과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사회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장관급 예우인 국가정책위원장은 김진애 전 국회의원으로 낙점됐다. 미국 MIT 박사와 서울시 건축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과 국회 국토교통위원 등을 역임한 전문가로 주요 건축 정책을 심의하며 전문성과 실용성을 더할 것으로 봤다.

시행령 입법 예고 중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가수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내정됐다.

대통령실 인사수석 내정자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으로,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인사전문가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