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은 자체 개발 게임 ‘이터널 리턴’의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 정책 위반과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에 대해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님블뉴런은 지난 6개월간 운영 정책 위반에 관한 모니터링과 제재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7월 기준 비정상 행위 제재 건수가 전월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이용자 신고와 자체 데이터 검증을 통해 제재 대상자를 판별한 성과다. 5월부터 3개월간 누적 제재 건수는 9000건을 넘었다.
회사는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제재가 꾸준히 강화되면 플레이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님블뉴런 유종현 대외협력팀장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적으로 대리 게임을 광고·진행하며 랭크와 점수를 올려주고 금전적 대가를 받는 행위에 대해 수사 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했다. 여러 건의 조사와 준비 끝에 최근 2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 대응도 준비 중이다. 불법 프로그램 대응은 기술적 검출과 검증이 중요해 새로운 불법 프로그램이 발견될 때마다 탐지 방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는 “비정상 플레이 문제는 한 번에 사라지지 않지만 다양한 대응책을 병행해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며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터널 리턴’은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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