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벽산(007210)이 불연 성능과 흡음 기능을 동시에 갖춘 '그라스울 불연 G/C 보드'를 출시했다. 친환경 외피재 부착으로 시공성과 내구성을 크게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벽산에 따르면 그라스울 불연 G/C 보드는 기존 그라스울 보드 표면에 G/C 외피재가 부착된 자재로, 그라스울 특유의 불연 성능과 흡음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단열 및 소음차단이 요구되는 공간에 적용된다.
특히 엘리베이터 코어, 기계실, 피난구역, 지하주차장 천장부위, 필로티 건축물 천장 등 기존 불연성능이 요구되는 구역을 비롯해 건축법상 별도의 내부 마감 재료가 필요 없는 다중 이용공간의 거실 내벽 천장부위에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벽산은 "이외에도 친환경성과 시공 편의성 면에서 우수하다. 보드에 부착되는 외피재는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자재이며, 섬유질의 글라스 크로스를 활용해 충격성과 시공성도 기존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아울러 벽산의 그라스울 불연 G/C 보드는 국토교통부 고시(제2023-24호)에 따른 불연(KS F ISO 1182) 및 가스유해성 시험(KS F 2271)을 통과했다. 흡음성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평균 흡음율(NRC; Noise Reduction Coefficient)도 0.99다.
해당 제품은 △인천 청라 국제금융단지 업무시설(702세대) △대구 범어 자이(399세대) △성환농협 종합시설 신축 공사 등 다양한 시공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벽산 관계자는 "그라스울 불연 G/C 보드는 기존 준불연 성능을 개선한 불연성능 기반 외피재가 핵심"이라며 "공동주택과 상업용 빌딩 등의 입주자들이 화재안전성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센터 등 소방법 적용이 필요한 구역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실내 마감 재료에 대한 불연재료 확대 추세와 함께 시장 확대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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