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서 13일 반려동물과 주민이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반려동물 축제로,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축제는 신가동 주민들이 수립한 미래발전계획의 핵심 과제인 '반려동물 사랑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 결성된 '신가동 미래발전소 반려동물 사랑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는 13일 광산구 신가풋살장(광산구 목련로 382번안길 48)에서 열린다. 오후 5시부터 신가풋살장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훈련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반려동물 패션쇼, 무료 미용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반려동물 공공 예절을 배우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가동 미래발전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신가동 반려동물 마을규칙' 제정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반려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이 전망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욱 포용적이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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