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평사協,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수수료 인상 "환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공시 업무 환경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수수료 인상안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필지당 △일반토지 4만5800원~4만7300원 △특수토지 8만5000원~8만7800원으로 인상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시장에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거래 지표로 활용되는 건 물론, 국가‧지방자치단체 각종 업무 지가 산정과 개별 토지 감정평가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다.

협회는 "예산 제약 속에서도 공시 업무 전문성과 난이도를 고려해 수수료 인상을 추진한 건 의미 있는 조치"라며 "감정평가사가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이번 조치는 공시지가 조사‧평가 정확성과 균형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정평가사가 공익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자격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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