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남편 몰래 명품 언박싱…"내돈내산도 눈치 보여"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결혼기념일을 맞이 쇼핑템을 공개했다.

8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내돈내산 손연재의 택배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연재는 "곧 결혼기념일이다. 벌써 3주년인데 작년에는 한라산에 올라갔고 올해는 1박 2일 홍콩 여행을 잡아놨다. 그래서 폭풍쇼핑을 했다. 남편이 지금 재택근무 중이라 남편 몰래 조용히 언박싱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이렇게 물건을 많이 사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유낳괴'라고 하나. 유튜브가 낳은 괴물이다. 잘 보이고 싶어서 옷도 사고 화장품도 이것저것 사보고 있다"며 웃었다.

손연재는 가장 먼저 V사 원피스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식 2부, 태그호이어 행사 때도 V사 드레스를 입었다. 비밀인데 저처럼 허리 없는 분들이 입으면 라인도 잡아주고 여리여리하면서도 힙한 무드가 난다. 결혼기념일 때 꾸꾸꾸 예정이다. 온갖 치장을 다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갈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선글라스, 운동화,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언박싱한 손연재는 명품 가방을 꺼냈다.

손연재는 "원래 가방을 잘 안 산다"면서 "아니구나, 최근에 샀구나. 어쨌든 잘 안 사는데 이건 내돈내산이다. 남편한테는 비밀이다. 내돈내산인데 왜 비밀인지는 모르겠다. 결혼하신 분들은 알 거다. 내가 사는데도 눈치가 보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기를 키우다 보니 빅백밖에 없어서 조금 다른 스타일로 사봤다. 전 주로 데일리 템을 좋아한다. 이렇게 그냥 툭 맨다. 로고가 크게 나와 있는 것보다 이렇게 은은하고 잘 안 보이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기념일을 핑계로 이것저것 사봤다. 홍콩에 들고 갈지 디너 때 드레스를 입을지 잘 모르겠지만 잘 챙겨서 다녀와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