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날 때까지 맨유에 남는다'…사우디 클럽 제안도 거부

마이데일리
매과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매과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5일 '매과이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2곳의 타깃이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이 끝난 후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이적 시장은 9월 23일 마감된다. 매과이어는 맨유와의 계약 마지막 1년을 마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클럽의 매과이어 이적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 매과이어의 계약 기간은 지난 시즌까지였지만 맨유는 매과이어와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며 '매과이어는 1월부터 해외 클럽과 협상할 수 있지만 맨유가 정말 원할 경우 계속 잔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27경기에 출전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한 가운데 한 때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맨유에서 꿋꿋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지난 2017년 데뷔전을 치러 A매치 64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반면 지난해를 끝으로 잉글랜드 A대표팀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고 9월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매과이어는 올 시즌 종료 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매과이어는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지만 재계약을 제안받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 선발 출전 없이 맨유가 치른 3경기에서 13분만 뛰었다'며 '매과이어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자유계약(FA)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매과이어는 지난달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맨유는 정말 멋진 클럽이다. 가능한 빨리 맨유를 떠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쫓겨날 때까지 맨유에 남는다'…사우디 클럽 제안도 거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