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D-1' 김종국 "주위 유부남들 너무 좋아해…혼자 죽을 순 없다면서"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발표 후 주위 반응을 전했다.

4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짐승돌 보컬 트레이닝...(Feat. 준케이, 최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최한진이 유부남 된 지 10년 차라고 하자 "결혼이라는 게 그런 거지"라며 악수를 했다. 이어 "주위에 유부남들이 (제 결혼 소식 듣고) 너무 좋아하더라. '나 혼자 죽을 수는 없었다' 이런 거 같다"며 "그렇게 많이 놀라지는 않더라. '그럴 줄 알았다' 이런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에 최한진은 "난 완전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우형재한테 연락이 와서 '그게 무슨 소리냐. 가짜 뉴스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추럴 빌더들 사이에서도 다들 깜짝 놀라서 다 연락이 왔다. 회원들도 '진짜요? 안 돼!'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준케이는 '종국이형. 인생 제 2막 시작.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쪽지와 함께 꽃다발을 김종국에게 건네며 "축하드립니다 형님"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준케이는 "제가 그저께까지 일본에 계속 있었는데 갑자기 기사를 봤더니 난리가 났더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조용히 하려고 그랬었는데"라며 쑥스러워 했다.

한편 김종국은 오는 5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