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일 없는데' 하늘에서 폭우 쏟아진다, SSG-KIA전 우천 취소…10월에 재편성 [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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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와 KIA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광주 = 이정원 기자

[마이데일리 = 광주 이정원 기자] 우천 취소.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15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30분 전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그래서 전광판에는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된다'라고 알렸다. 경기장에 들어온 팬들 역시 비를 피했다.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북구 임동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비 소식이 있다. 특히 오후 8시에는 35.5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거라 예상하고 있다.

김시진 경기 감독관이 그라운드에 나와 상태를 체크했지만,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었다. 결국 오후 6시 24분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따로 편성된 예비일이 없다. 추후 남은 경기들의 상황을 봐야겠지만 10월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KIA는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안상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

이제 양 팀은 5일 경기를 준비한다. SSG는 인천 홈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르고, KIA는 광주 홈에서 KT 위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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