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소요한남 레지던스' 운영 참여...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 구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파르나스호텔이 브릭스인베스트먼트가 개발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레지던스'의 운영사로 참여한다. 지난해부터 파르나스호텔의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어 온 가운데, 이번 참여를 통해 시장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은 최근 주요 부동산과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활발히 검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는 드문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파르나스호텔이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한남동 대표 프로젝트의 운영권을 확보한 것은 호스피탈리티 산업 내 리더십과 운영 전문성을 입증하는 성과로, 향후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등 초고급 주거지가 밀집한 입지에 들어서며, 대지면적 6673㎡, 3개 동, 11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파르나스호텔의 운영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호텔식 서비스와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결합된 상징적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의 이번 운영 참여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시장에 럭셔리 호텔 서비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접목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파르나스호텔은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준비하며 2024년부터 미국 맨해튼, 일본 도쿄 등 선진 시장의 도심형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1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사례 조사를 진행하고, 전문 컨설팅을 병행하여 개발 및 운영 역량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글로벌 인사이트와 고객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모델을 바탕으로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뉴욕 맨해튼의 최고급 시니어 레지던스와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오는 9월 개관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소유, 운영하는 호텔 전문 기업으로, 지난 40여 년간 국내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호텔 운영을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소요한남 레지던스’에는 컨시어지, F&B, 웰니스 등 분야별 전문 서비스 조직을 상주 배치하여 전담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5성급 호텔의 표준 운영 절차(SOP)와 파르나스호텔만의 브랜드 스탠다드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 티하우스, 피트니스 및 메디컬 웰니스 전문 공간, 프라이빗 미팅룸, 루프탑 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하우스키핑, 차량 케어 등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입지, 시설, 서비스 운영까지 모든 면에서 상징성을 갖춘 프로젝트"라며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한남동에서 파르나스호텔이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2026년 3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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