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7회 거창평생학습축제 설명회 개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7회 거창평생학습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 안내와 함께 운영비 집행·정산 절차가 구체적으로 전달됐다.

이번 축제는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온(on·al·l 溫)이음’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약 2만 8천여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83개 단체에서 운영하는 108개 홍보·체험 부스, 40개 무대공연, 독서골든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는 관람 환경 개선과 체험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했다. 무대공연장과 주요 관람로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파라솔과 정수기를 추가 배치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해 로봇체험, AI 자율주행, SW·AI 융합 콘텐츠 등 미래형 과학 체험 학습존을 운영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축제의 주인공인 참여 단체와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여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배우고 즐기는 거창다운 평생학습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