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남녀 건강한 만남' 안동시 커플예감! 시즌3 개최
■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기상청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취득
[프라임경제] 안동시는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 참가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7일(토) 안동시의 관광명소인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일대일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하회탈 만들기 및 가면무도회 △하회마을 랜덤데이트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안동 대표 전통문화 행사인 선유줄불놀이 관람을 연계해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6~2000년생 미혼남녀로, 총 30명(남녀 각 15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이뤄지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19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하나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으로 매회 2배가 넘는 경쟁률과 40% 이상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하고 있다. 참가자 중 결혼에 이른 사례도 생겨나고 있으며, 안동시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마을과 선유줄불놀이라는 대표 문화자원을 접목해,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만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기상청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 취득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환)은 지난 29일 기상청이 주관하는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후 변화와 잦아지는 이상기상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날씨 정보를 경영 활동에 활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은 기상청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부여하며, 일정기간마다 심사를 통해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평가한다. 공단은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2025년 두 번째 인증을 받으며 날씨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경영의 성과를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날씨 정보 기반 경영을 위해 폭염이나 한파 발생 시에는 이용 시설에 대한 긴급 대응 매뉴얼을 가동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시설 운영 시간을 조정하거나 예비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우천이나 강풍이 예보될 경우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공간에 대해 사전 안전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왔다.
공단은 이번 인증으로 날씨 정보를 단순히 참고하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으로 반영해 시설 유지보수와 운영계획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환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해 온 노력을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날씨 정보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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