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장범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9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 근황 대공개'라는 제목으로 4분 47초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장범준은 공연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무선 커스텀 마이크를 제작하게 됐다. 드디어 커스텀 마이크를 보유하게 된 장범준은 아이처럼 활짝 웃어 보였다.
그는 "무선 마이크가 필요했다. (마이크) 라인이 있으면 관객들과 소통하기도 어렵다"며 "마이크가 너무 예쁘고 감성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커스텀 마이크에 새겨진 로고와 문구도 궁금증을 안겼다. 기타 피크 속에 꽃과 음표가 들어가 있었고, 하단에는 Like&Do라고 쓰여 있었다.
이와 관련해 장범준은 "저희 딸 아들 '조아'랑 '하다'를 의미한다"며 "저의 아이덴티티는 피크 속의 꽃"이라고 설명했다.
"음악을 '슈퍼스타K' 때부터 쭉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음악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느냐"는 물음에 "롱런하는 걸 원한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 (계속) 나올 거니까 저는 60세 정도 됐는데도 '여수 밤바다' 노래를 하면 들어줄 사람이 있는 거"라고 했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 7월 5번째 정규 앨범 '버스카버스카'를 발매했다. 그는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형 무대로 인천 송도, 경기 하남·고양, 충남 아산·태안, 강원 춘천 등을 누비며 공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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