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아쉬운 역전패에 사령탑은 잠을 못 이뤘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서 3-4 역전패를 당했다.
6회까지 3-1로 앞서나갔지만 7회 오스틴에게 동점 3루타를 맞았고, 8회 박동원에게 역전 2루타를 맞으면서 패했다.
패배한 뒤 이호준 감독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이 감독은 "너무 아쉬웠다. 잠을 못 잤다. 6회 수비를 바꾸려고 했었다. 한 타자 더 치게 하려고 했던 부분이 아쉬웠고, 또 하나는 영규가 (이닝을) 마무리짓게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오늘 경기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던지게 할 걸 그랬다. 괜히 투구수를 봐서 바꿨다"며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 1사 만루, 1사 1, 3루 상황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서 추격을 허용하게 했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호준 감독의 생각으로는 6회말 이우성이 안타를 친 뒤 대주자 최정원으로 교체한 다음 7회초 권희동을 좌익수로 내보내려고 했지만 참았다. 결국은 그게 패착이 됐다.
공교롭게도 7회 오스틴의 타구가 좌익수 쪽으로 향했다. 이우성의 글러브에 맞고 나오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8회 박동원이 친 타구 역시 이우성 쪽으로 향했고, 이우성이 끝까지 따라가 팔을 뻗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남은 경기 NC는 공격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냉정하게 선발진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방망이다. 방망이로 점수를 빼지 못하면 지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플레이를 공격에 맞추고 있다"며 "작전도 잘 내지 않는 이유가 한 점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2~3점 이상 나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타격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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