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TGS 2025’서 신작 2종으로 글로벌 승부수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참가에 앞서 공식 특별 사이트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또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의 출품 정보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특별 사이트에 두 신작의 대표 이미지와 부스 위치를 비롯해 현장에서 진행될 프로그램과 이벤트 소식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을 제작한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아 개발 중인 신작으로, 캐릭터 수집·육성 RPG에 카드 기반 로그라이트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4분기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시는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수집형 RPG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관과 독보적 캐릭터 비주얼을 내세운다. 일러스트레이터 김형섭(혈라)이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신작 두 작품을 글로벌 무대에 처음 공개하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