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거금 주고 구매했는데…네티즌 반응 싸늘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이 독특한 안경 착용 사진으로 팬들을 폭소케 했다.

이상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경 샀는데 어울리나요 안 어울려도 어쩔 수 없어요 이미 삼 #마데인이태리 #50만 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웃긴 비주얼로 눈길을 확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준은 블랙 티셔츠 차림에 타원형의 작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얼굴보다 훨씬 작은 렌즈가 눈가에 걸쳐져 묘한 웃음을 자아냈고, 무표정한 표정과 대비되며 독특한 개그미를 더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재치 넘치는 댓글로 응답했다. “콧구멍이 네 개인 건가요 선배님???”, “우와 개그 캐릭터로 딱인데요?”, “울트라맨은 다 멋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한 번 깔고 앉아서 어쩔 수 없이 돈 내고 가져온 거죠” 등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상준은 2006년 SBS 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최근 이상준은 그의 스탠드 업 코미디 도전기를 담은 예능 ‘이상준 쇼’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실제로 그는 서울 세우아트센터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식 스탠드 업 공연 ‘이상준쇼’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