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본명 이나)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16기 옥순은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품에 찾아왔던 소중한 작은 생명이 갑작스럽게 하늘로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기에 들어서서 괜찮은 줄 알고 제 부주의로 예상치 못한 이별에 지금은 무척 마음이 아프고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은 잠시 저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여러움을 잘 이겨내고 곧 다시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6기 옥순은 지난달 연인과의 혼전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이하 16기 옥순 SNS 글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께,
얼마 전 소중한 임신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큰 축하와 따뜻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 마음들 덕분에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품에 찾아왔던 소중한 작은 생명이 갑작스럽게 하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안정기에 들어서서 괜찮을 줄 알고 제 부주의로 예상치 못한 이별에 지금은 무척 마음이 아프고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은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저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디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곧 다시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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