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빽가가 유쾌한 술자리 현장을 공개했다.
빽가는 26일 자신의 SNS에 "어쩌다 보니 꽐라주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빽가는 방송인 신동엽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한 빽가의 스타일과 얼굴이 붉어진 채 미소 짓는 신동엽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조세호가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찍은 셀카도 공개돼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빽가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배우 김응수, 그룹 신화의 김동완,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하는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 MC 유세윤이 "코요태가 28년째 해체 없이 버틴 비결이 본인 덕분이라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자 빽가는 주저 없이 "그런 부분이 있죠"라고 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자기소개할 때도 코요태의 '중재 담당'이라고 말한다"며 팀 내 갈등 조율 비화를 공개했다.
빽가는 "예전엔 사소한 이유로도 다툼이 많아 해체될까 봐 말리느라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중재법도 소개했다. 일명 '뒷담화 중재법'으로 신지에게는 김종민 이야기를, 김종민에게는 신지 이야기를 전하며 갈등을 누그러뜨렸다.
이에 김구라가 "중간에 본인이 폭발한 적은 없냐"고 묻자 빽가는 "화장실에 가서 혼자 욕하거나 술자리에서 풀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김동완 역시 "내 가족 욕은 내가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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