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와 0.5G차' 승승승승 삼성, 5연승 도전 선발 라인업 공개…구자욱 3G 연속 DH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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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삼성 구자욱이 6회초 무사 1루에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5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기세가 좋다. 4연승을 포함해 최근 10경기 8승 1무 1패다. 한때 5위와 5경기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8월말 질주를 통해 5위 NC 다이느스와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

박승규(좌익수)-김지찬(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성윤(우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등말소는 없다. 전날(26일)과 동일한 라인업.

최근 구자욱의 지명타자 출전이 잦다. 3경기 연속 지명타자다. 앞서 박진만 감독은 타격에 집중하기 위함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외야 수비 보강의 목적도 있다.

선발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다. 9경기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NC전 6⅔이닝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산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7월 2일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때는 아직 투구 수를 끌어 올리던 시기다. 빌드업이 끝난 뒤 첫 맞대결.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준순(2루수)-김인태(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안재석(지명타자)-김기연(포수)-강승호(1루수)-오명진(3루수)-이유찬(유격수)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윤태호다. 3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생애 첫 선발 등판이다. 당초 잭로그가 등판할 차례였지만 두산 내부 회의 끝에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최승용이 대신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승용의 허리가 좋지 않아 윤태호가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삼성전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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