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도쿄타워서 초대형 인터랙티브 전시 개최

[프라임경제] 글로벌 K-POP 아티스트 에이티즈(ATEEZ)가 일본 도쿄에서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 전시 '에이티즈 익스히비션 데스티니스 메모리즈 인 도쿄(ATEEZ Exhibition Destiny’s Memories in TOKYO)'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9월11일부터 10월20일까지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도쿄타워 1층 타워 홀 A에서 개최된다. 에이티즈의 세계관과 음악, 메시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MMORPG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 전시다. 관람객이 전시 속 주인공이 되어 직접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전시는 앞서 서울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관람객이 가상 세계 속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에이티즈의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구성에는 △미디어월 △인터랙티브 영상 △공간 음향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돼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내 K-POP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세븐플러스 재팬(Seven Plus Japan)'이 주관을 맡았다. 전시 현장에는 오리지널 굿즈 숍과 다양한 영상 콘텐츠, 미션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돼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하나의 '게임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현재 2025년 월드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를 통해 북미 13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밖에 스타디움급 대형 공연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3개 도시에서 역대급 규모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17일에는 일본 정규 2집 Ashes to Light 발매도 예정돼 있다.

전시 티켓 예매는 오는 19일부터 일본 '티켓피아(Ticket Pia)', 26일부터 한국 'YES24' 및 글로벌 플랫폼 'trip.com'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에이티즈 공식 SNS와 'Destiny’s Memories' 공식 X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