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IR협의회는 18일 코데즈컴바인(047770)에 대해 기술 혁신과 브랜드 리포지셔닝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여성 캐주얼 의류를 제조·유통하는 패션기업이다. 패션사업으로는 '코데즈컴바인(Codes Combine)’브랜드의 여성 캐주얼 의류가 있으며 '쟈키(JOCKEY)' 브랜드의 언더웨어가 있다.
이외의 사업으로 ’하얀숨’ 브랜드의 마스크 제품과 기업맞춤형 유니폼 제품이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남성·여성속옷, 캐주얼 의류, 유니폼 등을 제조한 후에 백화점과 전문점 중심의 프리미엄 채널을 유지하면서 아울렛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해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크레던스 리서치(Credence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여성복(여성 의류) 시장은 약 423억3000만 달러 규모이며,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약 3.8%의 성장률(CAGR)이 전망되고 있다.
이현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이러한 성장은 트렌디하고 고품질 의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 온라인 유통 확대,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및 가처분소득 확대, 지속가능성과 개성 중심 브랜드 선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패션테크와 연계된 맞춤형 제품 및 빠른 기획과 출고 사이클이 브랜드 경쟁력 확보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패션산업은 세계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요층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럭셔리 부문은 정체 국면에 들어서며 중가 브랜드와 실용 중심의 소비 패턴이 시장의 중축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제품의 디자인이나 가격보다 품질, 브랜드 윤리성, 지속가능성과 같은 가치를 중시하고 있다"며 "동사는 프리미엄 여성복 중심의 브랜드 리포지셔닝에 집중하고, 전문 디자이너와 패턴사 등을 영입해 디자인 정체성과 상품 완성도를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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