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대용량·저가 브랜드 '익스프레스' 론칭…창업시장 공략

[프라임경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커피베이가 새로운 저가형 브랜드 '커피베이 익스프레스(COFFEEBAY EXPRESS)'를 론칭했다. 직영 1호점으로 '연천 전곡점'을 오픈하고 소비자를 맞고 있다.

커피베이 익스프레스는 지난 3월 취임한 김명원 대표가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다. '사이즈는 크게! 가격은 저렴하게!'가 슬로건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대용량 메뉴로 '스마트 소비 시대'에 최적화된 매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베이 익스프레스는 또 기존 커피베이의 품질 관리와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빠른 서비스, 실속형 메뉴, 트렌디한 매장 콘셉트를 도입해 변화를 줬다. 2025년 트렌드로 꼽히는 △가성비+가심비 소비 △대용량 커스터마이징 음료 △지역 밀착형 매장을 전략적으로 반영했다.

김명원 커피베이 대표는 "커피베이 익스프레스는 바쁜 일상 속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커피 루틴을 제안한다"며 "합리적인 가격, 검증된 브랜드 신뢰도, SNS 중심 마케팅을 무기로 2030 세대와 젊은 창업주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커피베이 익스프레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1.1L 리유저블컵에 제공하는 '충전리카노', 부드럽고 고소한 '숙성 베이 라떼', 상큼한 '판단그린 베이라떼', 갈배와 아이스티를 조합한 '모닝 갈배 아이스티', 세 가지 과일 맛의 '트리플 팝 베이 에이드' 등이 있다. 블루베리·연유치즈·카야버터·햄치즈 등 다양한 미니베이글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직영 1호점인 연천 전곡점은 오픈에 앞서 진행한 가오픈 이벤트에서 룰렛 경품 증정과 3일간 전 메뉴 50% 할인 행사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커피베이 측은 앞으로 직영 1호점 운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향후 가맹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