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과즙미' 지우고 파격 점프수트 자태…'성숙미' 폭발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레드벨벳 조이가 청순하고 발랄한 '과즙미'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1일 조이는 자신의 SNS에 "Teaser Images #3 Self Love"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번 티저는 강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사진 속 조이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점프수트를 입고 바닥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발끝까지 내려오는 롱부츠를 매치해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했고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몽환적인 눈빛으로 시크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흑백 톤으로 처리된 이미지가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조이의 도발적이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부각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부시시한 머리와 함께 부러질 듯 가늘고 긴 각선미를 드러냈다. 마치 패션 화보 한 장면 같은 완벽한 비율과 표정 연기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앨범은 'Self Lov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조이의 내면과 음악적 색깔을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레드벨벳 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깊고 성숙한 아티스트 조이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