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피겨 기대주' 신지아, 2025 ISU CS 크랜베리컵 인터내셔널 3위…시니어 무대 데뷔전에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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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SU CS 크랜베리컵 인터내셔널 동메달을 따낸 신지아. /올댓스포츠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신지아(17)가 국제대회 시니어 무대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노우드에서 펼쳐진 2025 ISU(국제빙상연맹) CS 크랜베리컵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57, 구성점수(PCS) 57.28을 얻어 합계 117.85점을 마크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62.12점에 더해 총점 179.97로 3위를 차지했다.

시니어 국제 무대 첫 입상에 성공한 신지아는 "이번 대회가 시니어 첫 데뷔 무대라 설레면서도 긴장됐다"며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실수가 나와 속상했지만, 앞으로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대회인 네벨혼 트로피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향후 각오를 전했다.

신지아는 1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9월 25일~27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개최되는 2025 ISU CS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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