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삼성증권(016360)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이 역성장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8일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 7조8378억원, 영업이익 6433억원, 당기순이익 48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37% 올랐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 5.47% 줄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5667억원, 영업이익 3086억원, 당기순이익 2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산관리(WM) 부문은 고객 자산 증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반면 투자은행(IB) 부문은 역성장했으나, 한화솔루션(구조화금융), 지씨지놈(IPO) 등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73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전반적인 영업활동은 양호했으나 일부 대형 IPO 딜들이 연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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