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GRS는 말레이시아 외식 전문기업 세라이 그룹(Serai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롯데리아 브랜드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롯데GRS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세라이 그룹은 말레이시아에서 파인다이닝, 피자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현지 식음료(F&B)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와 하미드 세라이 그룹 나집 회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말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5년 내 3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에 이은 롯데GRS의 5번째 동남아 진출국이다.
롯데GRS는 이달 미국 내 1호점 오픈과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 등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 K-버거 브랜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우철 대표는 “세라이 그룹과의 파트너십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롯데리아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미국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버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