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디아즈와 김영웅의 시원한 홈런이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은 땅볼로 물러났던 디아즈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을 뽑아냈다. SSG 선발 문승원에게 꽁꽁 묶여 3회까지 안타 한 개도 치지 못하던 삼성은 4회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디아즈가 타석에 섰다. 1B-1S에서 문승원의 145km 직구 3구를 공략했다. 역전 스리런포.
삼성은 디아즈의 홈런 덕분에 0-1을 3-1로 뒤집었다. 또한 디아즈의 홈런은 이날 경기 삼성의 팀 첫 안타였다. 시즌 34호포.
디아즈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30홈런을 넘긴 선수다. 2위 KIA 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과 무려 12개 차이다.

이후에 김영웅까지 시원한 홈런을 뽑아냈다. 강민호와 이재현이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문승원을 흔드는 솔로홈런이 나왔다. 김영웅의 시즌 13호포.
디아즈와 김영웅의 홈런 덕분에 삼성은 SSG에 4-1로 앞서고 있다. 5연패에 빠진 가운데 이날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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