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IVB 코치코스 레벨 1-2, 7일부터 11일까지 천안고에서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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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진행된 FIVB 코치코스 레벨 1./대한배구협회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지난해 성황리에 진행됐던 국제배구연맹(FIVB) 코치코스가 돌아왔다.

대한배구협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7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고등학교에서 ‘2025 FIVB 코치 코스’ 레벨 1과 2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FIVB 코치 코스 레벨 1이 성황리에 종료된 데 이어, 올해는 레벨 2 과정까지 확대되어 더욱 참가자 범위를 넓혔다. 70명의 참가자들이 저명한 FIVB 강사들과 함께 5일간의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코스에는 루마니아 출신의 보그단 타나세와 스페인 출신의 프란치스코 에르바스가 FIVB 공식 강사로 참석하여 각각 레벨 1과 레벨 2 과정을 이끈다.

보그단 타나세 강사는 현재 루마니아 프로클럽 디나모 부쿠레슈티 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과거 헝가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에르바스 강사는 페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최근까지 팀을 이끌었으며, 스페인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도 보유한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교육은 배구 지도에 필요한 기초 이론부터 실기 기술, 선수 관리, 팀 운영, 경기 분석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수료 후에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을 통해 FIVB 인증 자격 취득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코치코스는 국내 배구 지도자들이 국제 기준에 맞춘 지도법을 배우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FIVB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국내 지도자 역량 강화 및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배구협회는 “앞으로도 FIVB 코치 코스를 정례화하여 국내에서 지속 개최함으로써, 우수한 배구 지도자 양성과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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