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오늘 새벽 쓰나미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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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8시 37분 기준, 일본 전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나타낸 지도/NHK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30일 오전 8시 37분 기준, 일본 전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나타낸 지도/NHK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 일본, 오늘 새벽 쓰나미 주의보 발령

30일 새벽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 연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새벽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 여파로 일부 연안에서 1m 안팎의 쓰나미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어 해안 접근을 삼가고 높은 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국이 당부했다.

현재까지 큰 피해 보고는 없으며, 기상청은 추가 여진 및 해수면 변동에 대한 경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 태풍 9호, 오가사와라 해역 정체…강풍·호우 장기화 우려

30일 오전, 태풍 9호가 오가사와라 제도 북북동 약 200km 해상에서 정체되고 있다.기상청은 31일까지 태풍이 거의 움직이지 않아, 강풍과 높은 파도, 호우 피해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가사와라 제도에는 최대 순간풍속 30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해상은 최고 7m의 높은 파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사 재해와 침수, 낙뢰, 돌풍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 일본 정부,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반도체·의약품 최저 관세 보장’ 확보

일본의 수석 통상대표는 최근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서 일본이 모든 협정 중 반도체와 의약품 분야에 대해 가장 낮은 관세율을 보장받는 조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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