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횡보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다수의 당 대표 출마 선언과 함께 ‘극우 결별’ 논쟁, 후보 단일화 제안, ‘친윤’ 당대표 견제론 등 다양한 쟁점이 부상하며 일부 중도·진보층의 관심까지 끌어낸 게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23.4%P에서 이번 주에 21.8%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50.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주 대비 3.6%P 상승한 57.2%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8.9%P 내려간 45.5%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6%P 상승한 29.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10.8%P 올라간 34.4%였고, 광주·전라에서도 7.8%P 올라간 18.4%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5%, 진보당 1.2%, 기타 정당 2.3%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0.7%P 증가한 9.3%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5.2%P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7%였고, 민주당은 36.5%였다.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6.4%였고, 국민의힘은 33.9%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2.5%P였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로 분석해 보면, 20대와 70세 이상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6.0%였고, 민주당은 35.9%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0.1%P에 불과했다. 또 70세 이상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42.1%였고, 민주당은 40.7%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4%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7월 4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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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7. 28 |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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