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배우 이준기가 조선시대 셜록이 된다.
23일 드라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준기가 드라마 '경복궁 탐정사무소'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탐정사무소'는 사건 쫓는 임금님과 임금 쫓는 신입사관의 궁 넘고 담 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원하는 건 무엇이든 뚝딱 국왕의 플렉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추리력 대마왕 임금 혜종과 연애는 물론 사회생활조차 책으로 배웠다지만 기억력만큼은 넘사벽 신입사관 이서의 이야기다.
이준기는 극중 허세와 독설 작렬 조선의 슈퍼 갑(甲) 태평성대 조선에서 사건 쫓는 임금님 혜종을 연기한다. 사람 얼굴 앞에 대놓고 개무시는 일상, 시도 때도 없는 짜증 남발에 남의 가슴 깊이 비수처럼 후벼 파는 독설은 덤인 인물이다. 나불대는 폼이 꼭 뻐꾸기 같아 뻐꾸기의 한자말 '포곡 선생'이라 불린다.
이준기의 컴백은 방송 기준 3년만이다. 2023년 방송된 tvN '아라문의 검' 이후다. 지난해 아시아 각지를 돌며 팬미팅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로 '이준기=사극불패'를 이어간다. '왕의 남자'를 시작으로 드라마 '일지매' '아랑 사또전' '조선총잡이' '밤을 걷는 선비' '달의 연인' 등 사극 흥행의 아이콘인만큼 기대가 크다.
스튜디오N이 제작하며 소민선 작가가 대본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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