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6)가 신곡 가사를 통해 전 남편 벤 애플렉(52)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을 담아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로페즈는 유럽 투어 중 스페인 폰테베드라 공연에서 새 싱글 ‘Wreckage Of You’(너의 잔해)를 선보이며 향후 앨범 수록곡들의 분위기를 예고했다.
매체는 “이 곡은 로페즈와 애플렉의 결혼 생활에서 비롯된 문제들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1일 이탈리아 루카 썸머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개한 신곡 ‘Up All Night’(밤새도록)을 통해 감정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로페즈는 이 곡에서 “난 밤새 깨어 있어, 누군가와 춤추며 최고의 삶을 살고 있지. 네가 내 곁에 있었으면 하고 바랄지도 몰라. 넌 나를 짓밟기만 했고, 난 지쳤어”라고 노래했다.
한 관계자는 “제니퍼는 새 앨범을 낼 만큼 충분히 많은 곡을 작사·작곡했다. 그 안에는 벤과의 관계에서 겪은 경험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Wreckage Of You’는 벤을 거의 직접 언급하는 수준이며, ‘Up All Night’은 현재 제니퍼의 심리를 잘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22년 초 18년 만에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으나, 결국 올해 초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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